|  동서를 나누고 물길을 가르는 한반도의 등줄 - 진부령



   진부령 (G17)



   + 인제군 북면 용대리, 고성군 간성읍 홀리, 진부리

   + 탐방팁

      교통정보  : 

      원통버스터미널 → 진부령미술관(간성읍 흘리)하차 →

      진부령 정상(도보 50m)






  진부령  

진부령(529m)은 신생대 제3기 말에서 제4기 초에 걸쳐 일어난 경동성 요곡운동(傾動性 嶢曲運動)으로 형성된 태백산맥을 동-서로 넘는 주요 고개*중 하나로 강원도 인제군 북면과 고성군 간성읍을 잇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진부령이라는 지명은 조선시대 진부원(陣富院)이라는 원(院 : 공무여행자용 공공여관)이 위치하였다는데서 지명이 유래되었다.


*고개(pass) : 산등성이의 봉우리와 봉우리사이의 낮은 부분으로 예로부터 주요한 교통로가 되었다. 중국과 인도를 연결해주는 카라코람 고개는 해발 5,574m로 세계에서 가장 높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함경산맥의 금패령(1,676m)의 높이가 가장 높다.

  기울어진 한반도의 허리를 넘는 기울어진 고개  

진부령은 태백산맥 중부지역에서는 높이가 가장 낮은 고객이다. 이로 인해 가장 쉽게 태백산맥의 동쪽 사면과 서쪽 사면의 경사 차이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장소이다. 진부령의 서쪽 사면인 인제방면은 완만한 경사를 이루지만 동쪽 사면인 고성방면은 상대적으로 급경사를 이루어 비대칭 형태를 보인다. 즉, 동해안 쪽 사면은 짧고 가파르지만 서쪽 사면은 길고 완만하며, 기복이 적다. 이는 진부령이 신생대 제3기 경동성 요곡운동으로 형성된 태백산맥 상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동선 요곡운동 당시 한반도는 동해의 해저지각 확장으로 인해 솟아올랐는데, 그 중심축이 동쪽에 더 많이 치우쳐져서 동쪽은 높이 솟아올라 급경사를 이루고, 서쪽은 완경사를 이루어 동쪽이 높고 서쪽이 낮은(동고서저형) 비대칭적인 단면을 이루게 되었다. 이는 한반도의 1차적인 골격이라 할 수 있다.

<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래프팅 명소로 손꼽히는 내린천 >

  한반도가 솟아오른 결정적인 증거들  

우리나라는 국토의 약 70%가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신생대 제3기에 땅이 솟아오르기 이전의(경동성 요곡운동 이전의) 한반도는 오랜 침식을 받아 비교적 낮고 편평한 대지를 이루고 있었다. 그 증거들 중 대표적인 것이 고위평탄면과 감입곡류하천이다. 고위평탄면(高位平坦面, high flat summit)은 오랜 침식작용을 받은 평탄한 땅이 솟아올라 높은 고도에 위치하게 된 지형을 말한다. 이는 태백산맥 서쪽의 높은 산 정상 부근을 따라 조금씩 분포한다. 진부령 정상 부근에 위치한 흘리마을에서도 이러한 고위평탄면이 관찰된다. 태백산지 일대를 흐르는 감입곡류하천(嵌入曲流河川, incised meanderl) 역시 한반도가 융기 전 전체적으로 낮았다는 증거로 제시된다. 감입곡류하천은
땅이 솟아오르는 융기 현상이나 기후변화로 해수면이 하강함에 따라 평지를 굽이쳐 흐르던 하천이 강바닥을 깊이 파내려가 강폭에 비해 골짜기가 깊게 형성된 곡류하천을 말한다. 즉, 태백산지의 하천들이 융기현상으로 땅이 높아짐에 따라 굽어지며 흐르던 상태에서 강바닥을 깊게 파내려가 현재와 같은 모습을 이루게 되었다.

< 경동성 요곡운동과 이후의 지형발달과정 >

  한반도가 솟아오른 결정적인 증거들  

우리나라는 국토의 약 70%가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신생대 제3기에 땅이 솟아오르기 이전의(경동성 요곡운동 이전의) 한반도는 오랜 침식을 받아 비교적 낮고 편평한 대지를 이루고 있었다. 그 증거들 중 대표적인 것이 고위평탄면과 감입곡류하천이다. 고위평탄면(高位平坦面, high flat summit)은 오랜 침식작용을 받은 평탄한 땅이 솟아올라 높은 고도에 위치하게 된 지형을 말한다. 이는 태백산맥 서쪽의 높은 산 정상 부근을 따라 조금씩 분포한다. 진부령 정상 부근에 위치한 흘리마을에서도 이러한 고위평탄면이 관찰된다. 태백산지 일대를 흐르는 감입곡류하천(嵌入曲流河川, incised meanderl) 역시 한반도가 융기 전 전체적으로 낮았다는 증거로 제시된다. 

감입곡류하천은 땅이 솟아오르는 융기 현상이나 기후변화로 해수면이 하강함에 따라 평지를 굽이쳐 흐르던 하천이 강바닥을 깊이 파내려가 강폭에 비해 골짜기가 깊게 형성된 곡류하천을 말한다. 즉, 태백산지의 하천들이 융기현상으로 땅이 높아짐에 따라 굽어지며 흐르던 상태에서 강바닥을 깊게 파내려가 현재와 같은 모습을 이루게 되었다.

< 푄현상이 발생하는 원리 >

푄현상에 의하여 늦봄에서 초여름에 걸쳐 영동지역에서 영서지역으로 부는 고온건조한 바람을 ‘높새바람’이라고 부른다. 높새바람이 강하게 발달하면 영서지방에는 봄철 이상고온과 가뭄피해가 발생하게 된다.

 

  태백산맥(산맥)과 백두대간(산경표)는 어떻게 다른 것일까?  


산맥은 땅속의 지질구조를 기준으로 그린 것으로 땅을 이루고 있는 토양과 암석이 언제 어떤 요인에 의해 형성되었는지를 분류한 것이다. 따라서 눈에 보이지 않는 가상의 선을 표현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지형과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 산경표는 우리나라의 산이 어디서 시작하여 어디로 흐르다 어디서 끝나는지를 도표화한 책이다. 즉, 땅 위에 실제로 존재하는 산줄기와 물줄기를 포함한 우리나라의 실제 지형과 일치하는 선을 나타낸 것이다. 따라서 산맥도는 지질구조나 지하지원 등을 파악하는 데 유리한 반면, 산경표는 지형 뿐 아니라 기후, 역사, 지방문화권의 경계 등을 파악하는 데 유리하다.




 

 < 곡류에 따른 하천 물길의 변화과정>



  교통정보  

원통버스터미널 → 진부령미술관(간성읍 흘리)하차 →

진부령 정상(도보 5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