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탄강을 거슬러 오르는 '한국의 나이아가라' - 직탕폭포



   직탕폭포 (G2)



   + 철원군 철원읍 동송읍 장흥리 20-1

   + 탐방팁

      교통정보  : 

      신철원터미널 → 직탕입구(장흥리) 하차 →

      직탕폭포(도보 0.1km) 

      [06:30~22:40/일 28대 운행]

 


  다른 폭포와 무엇이 다른걸까?  

직탕폭포(直湯瀑布)는 한탄강 본류에 위치한 폭포로 편평한 현무암 위에 형성되어 우리나라의 다른 폭포들과는 달리 하천면을 따라 넓게 펼쳐져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직탕폭포는 용암이 겹겹이 식어 굳어진 현무암 위로 오랫동안 물이 흐르면서 풍화와 침식작용을 받는 과정에서 현무암의 주상절리를 따라 떨어져 나감으로써 계단 모양의 폭포가 형성된 것으로 높이는 약 3m에 불과하지만 너비는약 80여 m에 이른다.

직탕폭포를 이루고 있는 암석은 신생대 제4기에 만들어진 현무암으로 형성 시기는 54만 년 전에서 12만 년 전 사이로 추정되고 있다. 이 암석은 서울과 원산을 잇는 추가령구조곡 하부의 연약한 지점을 따라 솟아오른 용암이 흘러내려와 굳어진 것으로 철원 용암대지를 구성하고 있는 현무암의 일부분이다.


  용암과 마그마의 차이는 무엇일까?  


용암과 마그마는 같은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그 위치에 따라 이름을 달리하고 있다.

그 차이는 과연 무엇일까?


마그마(magma)는 지하에서 암석이 고온으로 가열되어 녹아 있는 반액체 물질이자 지각을 뚫고 들어갈 수 있는 지구 내의 뜨거운 유동성 물질이다. 주성분은 규산(SiO)이다.  규산은 물과 함께 마그마의 성질을 좌우하며, 마그마에 용해되어 있는 소량의 가스는 마그마의 점성과 화산분출시의 폭발성을 결정짓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용암(熔岩, lava)은  지표로 분출한 마그마 또는 마그마가 식어서 생긴 화산암을 가리킨다. 규산(SiO) 함량에 따라 산성(66%이상), 중성(66~52%), 염기성(52~45%), 초염기성(45%)으로 구분된다.  산성 용암은 온도가 낮고 유동이 작으며, 염기성 용암은 온도가 높고 유동성이 크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직탕폭포와 폭포 주변에 노출된 현무암에서는 육각형 및 다각형 모양의 구조가 눈에 띄게 관찰된다. 이는 현무암에 특징적으로 발달하는 주상절리이다. 현무암질 용암은 냉각과정에서 수축작용을 받아 그 표면이 육각형 및 다각형 모양으로 갈라지게 되며 냉각과정이 지속되면서 표면의 틈은 땅속까지 연장되게 된다. 이로 인하여 하나하나의 기둥모양의 바위들이 무수하게 서있는 것과 같은 모습의 단면을 갖게 되는 것이다. 주상절리라는 말은 이 때문에 붙여진 것으로 주상절리가 발달한 곳에는 침식작용이 일어나면서 하나하나의 기둥들이 무너져 내려 수직절벽을 이루게 된다.

한편, 직탕폭포의 주변을 보면 여러 개의 용암층(현무암층)이 겹겹이 쌓여 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이 용암층은 추가령구조곡에서 반복해서 분출한 용암이 한탄강을 메우면서 흘러내려 겹겹이 쌓인 것이다. 직탕폭포의 용암층은 크게 두 개의 단위로 구분되어지며, 그 증거로 용암단위 경계에서 용암 표면에서 잘 만들어지는 다공질 구조를 관찰할 수 있다.

<직탕폭포에서 관찰되는 주상절리> 

  1    폭포 상부에서 바라보는 주상절리

  2   폭포 전면에서 관찰되는 주상절리

  3   폭포 측면에서 관찰되는 주상절리

  직당폭포 = 한국의 나이아가라폭포?  

철원 용암대지 내부에는 야트막한 독립구릉이 여러 개 존재한다.

이는 용암이 지표를 메워 평탄한 철원 용암대지를 형성할 때, 기존의 산지가 용암에 완전히 매몰되지 않고 용암대지 상에 마치 섬처럼 돌출된 채로 남겨진 것이다.

이러한 지형을 스텝토(steptoe)라고 부른다. 철원 용암대지 내에 위치한 스텝토들은 입지적 이점이 많아 군사적으로 매우 중요하여 6.25전쟁 당시 격전이 벌어졌던 장소이기도 하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아이스크림 고지(219m)이다. 아이스크림 고지(철원군 동송읍 하길리)는 6.25전쟁 당시 폭격을 받아 산이 아이스크림 녹듯이 흘러내렸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직탕폭포 부근의 지형단면> 

A부분은 용암분출 이전의 땅(화강암)과 용암대지의 접촉부분이다. B와 D부분은 용암대지의 상부이며, C부분은 현재 한탄강의 물길로 직탕폭포가 발달해 있다. 폭포 상부의 강바닥에는 주상절리가 잘 보인다. [출처 : 김주환(1997)]

<직탕폭포의 형성과정>


 교통정보 

신철원터미널 → 직탕입구(장흥리) 하차 → 직탕폭포(도보 0.1km)
[07:00~21:20)/일 29대 운행]